도공 교통량 분석결과
교통량 최대는 가을철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비가 오는 날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3.1% 감소하며, 특히 지금과 같은 봄철의 주말에는 더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5년 동안의 고속도로 교통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상 일정과 밀접한 관게가 있다고 밝혔다.

비도가는 눈이 온 날의 교통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다.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눈이 온 날의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5.5% 정도 교통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감소한 날은 12월로 9.4%자 줄어들었고, 요일별로는 혼잡한 금요일로 7.1%가 감소한 수치를 보여줬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계절은 단풍여행철인 가을로 나타났다. 계절별 일평균 교통량은 가을 413.5만대, 여름 401.5만대, 봄 399.2만대, 겨울 365.1만대 순으로 많았다. 계절별 평일 교통량 대비 토요일 교통량을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증가한 시기는 봄 토요일로 10.1%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유병철 도공 교통센터장은 "금번 고속도로 교통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상변화에 따른 교통량변화를 미리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장거리 운전 시에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덧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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