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가 첨단 장비를 탑재한 픈형 학생 창의 공간, '스마트 팩토리'를 오픈했다. <사진=건국대>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건국대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시제품으로 제조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완공하고 16일(화) 오픈했다.

메이커 스페이스 역할하는 오픈랩

스마트 팩토리는 건국대가 산업연계와 혁신기술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랩 공간으로, 학생들이 직접 융합 기술을 축적·활용·개량해 상상력을 현실로 바꾸어 주는 곳이다.

건대는 약 40억 원을 들여 신공학관 1층의 6m가 넘는 높은 층고를 복층으로 활용해 380여평의 공간에 가상현실(VR)실/서버실/전기전자·아두이노실/금속장비실/목공장비실/가공실/3D 프린터실/설계실/무한상상실/드론운영시험장 등의 다양한 모듈을 스마트 팩토리에 배치했다. 또 VR시스템 및 VR 프로젝션, 3D 프린터, 3D 스캐너, 선반, 밀링머신, 자동대패 등 각종 공작기기와 첨단 실험 실습 장비도 구축했다.

건국대의 스마트팩토리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팹랩(Fab Lab)', 독일 뮌헨공대의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모델로 삼았다.

▲ 건국대학교 신임 유자은(劉慈恩) 이사장.<사진=건국대>

창립 86주년·개교 71주년, 유자은 이사장 취임

한편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지난 15일(월),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제26대 학교법인 유자은(劉慈恩)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학원창립 86주년, 개교 71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순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송희영·민상기 총장 등 전·현직 건국대 총장과 맹원재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 교수와 재학생, 법인 산하기관 임직원과 내외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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