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태평양 도서국의 젊은 기후전문 인력 대상 지원 사업’ 개시

▲ 2017년도 태평양 도서국의 젊은 기후전문 인력 대상 지원 사업(YSSP) 개회식 후 태평양 도서국과 APEC기후센터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시간을 가졌다. <사진=APEC기후센터>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APEC기후센터(APCC)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센터에서 "2017년도 태평양 도서국의 젊은 기후전문 인력 대상 지원 사업" 금일 15일(월)부터 시작했다.

오늘부터 7월 14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사업을 위해 APCC는 8개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의 기후예측분야 연구·실무 인력 9명을 초청했다. 참여 태평양 도서국은 쿡 아일랜드, 키리바시, 니우에, 팔라우, 바누아투, 솔로몬 제도, 통가, 투발루 등 총 8개국이다.

초청된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의 기후예측관련 연구·실무 인력들에게 기후연구에 필요한 환경을 센터 내에 조성해 장기기후 정보를 생산하는 선진 기법 및 기후예측 기술·정보를 활용하는 방법 등에 관한 교육·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APEC 기후센터의 정홍상 원장은 "금번 사업을 통해 태평양 도서국 내 기상청의 연구·실무 인력들이 장기기후에 관한 예측·분석능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됨으로써 이들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향후에도 APEC 기후센터는 태평양 도서국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닥쳐올 위험을 자체적으로 잘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이들 국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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