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새마을금고 앱에서 환전신청→우리은행 영업점 수령 가능

▲ 10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새마을금고중앙회. 외환업무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체결되었다. 이광구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종백 회장. <사진=우리은행>

[이코노미톡뉴스=김연수 기자] 이르면 8월부터 앱으로 환전을 신청하면 은행 영업점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우리은행이 위 서비스를 위해 외환업무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외환부문 업무영역 확대와 상호 협력을 위해 ▲환전, 송금 등 외국환업무 연계를 통한 업무영역 확대에 관한 사항 ▲연수, 세미나 등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외환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상품개발, 상품교차판매 등을 통한 영업기회 제공 및 확대에 관한 사항에 합의했다.

이르면 8월부터 새마을금고 모바일뱅크인 《상상뱅크》 앱을 통해 환전서비스가 시행된다. 어플을 사용시 영업시간 외에도 사전에 환전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고, 미리 지정한 우리은행 영업점 및 공항 환전소 방문시 외화 수령이 가능해진다. 가능한 통화는 USD(달러), JPY(앤), EUR(유로)를 포함해 총 15개 통화이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관계자는 “금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새마을금고의 영업 채널을 통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고, 새마을금고는 외환부문 영역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환전 뿐만 아니라, 해외송금 등 다양한 외환업무 영역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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