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26일 마감된 K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결과 낙찰률 82%, 낙찰총액 10억 원을 기록했다.

▲ K옥션 4월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최고가 기록한 오세열의 '무제'.(사진=K옥션)

특히 작고한 한 수장가의 작품 40점으로 구성된 특별섹션 '意外秀作(의외수작) - 뜻밖의 조우와 발견'의 출품작들이 모두 낙찰됐다.

그 중 오세열 작가의 작품은 86번의 경합을 거쳐 높은 추정가 4,000만 원을 넘어 5,0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또한 한묵의 '설경'은 시작가의 4배를 넘는 4,200만 원에 낙찰됐다.

양인옥의 '화실의 여인'은 400만원에 시작, 44회 경합 끝에 1,640만 원에 낙찰됐다. 또 경합이 치열했던 배동환의 '병사의 휴식'과 김훈의 '무제'로 각각 22회, 23회 경합을 거쳐 2,000만 원과 430만 원에 새 주인의 품에 안겼다.

동양화 · 고미술 부문의 자체 낙찰률 85%와 추정가액 대비 약 140%를 달성한 고미술섹션에서는 탄은 이정의 '묵죽도'가 200만 원에 경매를 시작해 무려 158번의 경합 끝에 3,210만 원에 팔려 경매 최고 경합작이 됐다.

▲ 1,500만 원에 낙찰된 제이코정박형카라반.(사진=K옥션)

위창 오세창 외 휘호 10폭 병풍도 300만 원에 경매를 시작, 높은 추정가를 훌쩍 넘어 1,800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케이옥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문화예술사랑경매'스페셜랏으로 출품됐던 제이코정박형카라반은 1,500만 원에 낙찰되어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한국컴패션의 인도네시아 우물파기 물 사업 지원을 위해 기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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