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작가 주도 미술장터 개설 지원을 통해 '예술의 일상화', '생활 속 예술'에 앞장서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인터파크씨어터(대표이사 박진영)와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4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 사진 오른쪽)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주)인터파크씨어터(이종규 상무)와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재)예술경영지원센터)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인터파크씨어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네모(NEMO)를 작가 미술장터 공간으로 제공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기존의 대규모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난 참신한 콘텐츠의 작가 미술장터 개설 단체(자)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예술가들이 자생적으로 미술품 판매의 장을 열어, 대중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작가 미술장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은 민간단체 및 기획자들에게 장터 개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간 총 3천3백여 명의 예술가와 68여만 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참여했다.

특히 2015년 20-30대 젊은 작가 80명의 작품에서 차용한 독특한 에디션 판매로 유명해진 ‘굿-즈 2015’, 2016년 작가의 작업실을 컨셉으로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진작가 작품을 선보인 ‘유니온 아트페어’가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공간지원 미술장터는 ㈜인터파크씨어터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네모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대구·광주·인천점 갤러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SFactory), 연희동 갤러리 카페 보스토크(VOSTOK) 등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더욱 풍성하고 특색 있는 내용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2017년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 참여단체(자) 공모는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지사항 또는 작가 미술장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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