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마리노 자코메티 ISF 회장, 엘리트 부문 남녀 1~3등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물산).

[이코노미톡뉴스]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대표이사 박현철)이 23일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 : 2017 LOTTE WORLD TOWER INTERNATIONAL SKY RUN’를 개최했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마라톤대회(이하 SKY RUN)’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Challenge to top)’’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최고층(123층)까지 계단으로 뛰어오르는 경기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500m, 총 2천917개의 계단을 올랐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단체인 ISF(International Skyrunning Federation) 산하 VWC(Vertical World Circuit)가 주관하는 공식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다. 선수, 일반 개인, 단체가 참가하는 경쟁부문과 소방관, 경찰관, 지자체 등이 참여 자선단체의 기부금을 마련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쟁부문에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1등부터 3등까지 남녀 총 6인에게 총 1천2백만원(약 1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됐다. 일반 개인 참가자들 중 1등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 2등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60만원 상당), 3등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2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롯데물산은 대회 참가비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이날 남자 부문 1등은 호주의 마크 본(15분 44초 51), 2등은 폴란드의 피오트르 로보드진스키(15분 58초 69), 3등은 이탈리아의 엠마뉴엘 만지(16분 43초 55)가 기록했다. 여자 부문 1등은 호주의 수지 월샴(18분 47초 23), 2등은 일본의 유리 요시즈미(19분 30초 4), 3등은 호주의 앨리스 맥나마라(20분 20초 31)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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