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원 경총 회장이 지난 2월 열린 전국 최고경영자연찬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는 새 정부에 바라는 경영계 정책건의서를 각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총은 ‘新정부에 바란다, 경영계 정책건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차기 정부는 ‘일자리 최우선의 경제운용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총의 정책건의서는 기존의 일자리, 노사관계 분야 중심의 정책 건의를 넘어 가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진형 보육·교육 시스템 개선, 효율적인 복지·안전·사회보장 정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국가발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또 ‘되는 게 없는 나라가 아니라 안 되는 게 없는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국민의 염원과 포부도 담았다.

경총은 “차기 정부의 향후 5년은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정부에서 교육·보육 시스템 개선을 비롯한 이번 정책건의서가 제시한 다양한 과제 실현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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