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인브릿지, PGA·LPGA 투어 두 개최한 국내 유일 골프장

▲ (사진 좌측부터)CJ그룹 손경식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PGA 투어 아시아 지역 제프 먼데이 부사장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사진을 남겼다. <사진=CJ그룹>

[이코노미톡뉴스] 국내 첫 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 시즌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의 개최지가 제주도 서귀포 소재 나인브릿지로 최종 결정됐다.

CJ그룹은 13일(목), 제주특별자치도청 삼다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사인 PGA 투어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협약식을 갖었다. 이 자리에는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PGA 투어 아시아지역 부사장 제프 먼데이가 참석했다.

PGA·LPGA 투어 두 개최한 국내 유일 골프장

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제주 나인브릿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LPGA 대회인 CJ나인브릿지 클래식, 세계 100대 골프클럽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대회 월드클럽챔피언십(WCC) 등 최정상급 국제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골프클럽이다.
‘세계 100대 골프클럽’에 국내 유일하게 올라있는 나인브릿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 및 LPGA 투어 정규시즌 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내 유일의 골프장이 된다.

PGA 투어의 아시아지역 부사장 제프 먼데이는 "PGA 투어의 첫 정규시즌 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나인브릿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최고의 대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천혜의 환경을 갖춘 제주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가 세계적 규모의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침체된 국내 남자 프로골프의 르네상스를 이끄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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