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협력 통해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 안전에 대한 우려 해소

▲ 정밀안전진단 시연회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정승사장(오른쪽). <사진=이코노미톡뉴스DB>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28일(화) 전남 영광군 영마저수지에서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는 공사와 지자체 업무 담당자의 안전업무에 관한 이해도를 높여 향후 협력을 통한 시설물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가.

시연회에서 공사는 점검분야를 세 가지로 나누고 △시설물의 누수, 균열, 침하 등 점검(토목분야) △구조물·철근 등의 잔존수명, 강도·안전도 측정(재료분야) △제방의 누수 및 누수취약 구간 점검(지질분야)을 실시했다.

공사는 영마저수지를 시작으로 올 6월까지 경기도 양평군 향리지를 비롯해 총 8개의 저수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진단에 대한 관계기관 및 일반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은 “이번 진단이 기후변화와 경주 지진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장마 전에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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