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문 콜렉터들과 네트워크 통해 한국 미술의 국제적 입지 넓혀

[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지난 23일부터 홍콩에서 진행된 아시아 최대 미술시장 아트바젤 홍콩(Art Basel)을 비롯해 아트센트럴, 하버아트페어 등 대규모 아트페어가 연이어 열렸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화익 한국화랑협회 회장'.(사진=한국화랑협회)

이 기간에 약 80여개 한국 화랑이 홍콩 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미술을 알렸다. 특히 KIAF 2017/ART SEOUL(이하 ‘KIAF’)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한국미술 해외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홍콩 내 한국미술의 밤: 晩餐'(이하 ‘만찬’)을 개최했다.

‘KIAF’는 ‘만찬’을 통해 세계적인 콜렉터들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며 한국 미술의 국제적인 입지를 넓혔다

KM아트 이선민 큐레이터가 기획한 '만찬'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빠른 변화를 겪은 한국 특유의 정체성에 주목했다.

역동성이 담긴 행사 내 전시 'Bon Appetite Korean Media Art' 및 한국 아방가르드미술을 조명해보는 '한국 아방가르드미술 아카이브'에 참여한 이용백, 정연두, 홍경택, 이이남, 문경원, 전준호 등의 작품을 '만찬'에 참석한 콜렉터 및 미술관계자에게 선보이며 세계에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 한국 미술의 밤 '만찬'.(사진=한국화랑협회)

‘만찬’은 주홍콩 한국영사관이 적극적으로 도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홍콩 중심부에 오픈한 신개념 한식당 Jinjuu에서 국내 및 해외인사 120명을 초대해 정찬으로 진행됐다.

한국 미술과 맥을 같이해 해외 인사들에게 한국의 음식들을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퓨젼스타일 한식을 선보였다.

‘만찬’을 주관한 KIAF 2017 / ART SEOUL은 9월 21일부터 24일까지코엑스 A&B홀에서 개최되며,참가 신청은 4월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