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 뉴스=왕진오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가 금융권 최초로 발주된 빅데이터 구축 본 사업인 우리은행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도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금융권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 '금융 빅데이터 활용분야'.(자료=LG CNS)

약 4개월에 걸쳐 구축되는 우리은행 빅데이터 사업은 은행 LG CNS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은행 내부 대량의 거래 데이터로 고객의 금융 패턴을 발견하고, SNS 등 외부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최신 금융 트렌드와 고객의 관심사를 발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은행 내부 사용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공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구축됨으로써 대고객 마케팅 및 대출 심사 등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까지 금융 빅데이터 사업은 대형 금융사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거나 일부 업무영역 중심으로 비즈니스 ROI(Return on Investment)를 예측하는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LG CNS는 2013년부터 금융 빅데이터 사업 수행을 통해 확보된 역량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이번 사업에 고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고,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LG CNS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mart Bigdata Platform) 등 자체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권 빅데이터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금융 빅데이터 사업 강자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LG CNS 금융 빅데이터 사업은 ▲고객의 정보분석전문가 육성에서부터 ▲내부 직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하고 ▲상품개발, 영업, 상품추천에 이르는 마케팅 영역과 부실대출 심사 등의 리스크 관리 영역까지 금융 업무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2016년 신한은행 옴니채널 마케팅을 위한 CRM 업그레이드 사업 성과로 미래부 주최 제3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에서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빅데이터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2016년 진행한 KB국민은행 빅데이터 시범사업에서는 국내 최초로 고객이 기록한 입출금 메모 텍스트를 분석하여, 고객 금융거래 패턴을 도출했다.

또한, 영업점 상담 기록 텍스트 분석을 통해 고객 이탈 및 신규 가망 고객 발굴에 LG CNS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이재성 전무는 “LG CNS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물론 나아가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서비스 영역까지 선제안함으로써 2017년 금융 빅데이터 사업 석권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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