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트너사인 Gravity Bio사에 통보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
美 라이센스 계약해지 통보
새로운 현지 파트너 물색 中

안국약품은 자체 개발한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시럽’의 미국 라이선스계약 해지를 Gravity Bio社에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 시네츄라시럽. <사진=안국약품>

미국 파트너사인 Gravity Bio사는 2013년 6월 계약을 맺고 시네츄라시럽의 현지 제품 개발 및 임상시험을 담당하였으나 최근까지 임상시험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기존의 계약을 종료하고 자체 개발 및 새로운 현지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다.

시네츄라시럽은 지난 2011년 발매 후 현재까지 국내 진해거담제 리딩품목으로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으며, 2016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이란에 제품을 발매하였고 현지 파트너사인 Koushan社와 함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쿠웨이트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여개국가에 허가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며, 올해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제품 발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네츄라시럽은 중남미시장으로도 활발히 제품개발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6년 세계적 제약기업인 Menarini社와의 중앙아메리카 7개국 라이센스계약을 시작으로 BCN Medical社와 콜롬비아 라이선스계약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고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계약 체결국가인 중동과 중남미 시장은 현재 제품 발매 완료 또는 허가 및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동남아시아시장도 베트남을 거점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고, 금년 상반기 내 베트남에서 제품허가 승인을 받고 하반기 발매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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