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주안다국제공항에 개점한 뚜레쥬르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CJ푸드빌).

[이코노미톡]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브랜드 뚜레쥬르가 한국,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국제공항에도 매장을 개점하는 등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더 플레이스(The Place)가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Surabaya) 주안다국제공항(Juanda International Airport)에 뚜레쥬르를 개점했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 제 2의 도시로 중북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주안다국제공항은 수라바야 인근 소도시 시도아료(Sidoarjo)에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공항이다.

뚜레쥬르는 국내선과 국제선이 통합 운영되며,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상주하는 터미널2에 자리잡았다. 뚜레쥬르 외 F&B 매장은 스타벅스, 파파이스, 버거킹과 같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에 2011년도에 진출,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뚜레쥬르 36개와 비비고 1개를 운영 중이다. 제2도시인 수라바야에는 지난해 5월 진출했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14개의 매장을 열었고, 올해 두 달간 주안다국제공항 포함 3개를 개점했다.

CJ푸드빌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영국,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몽골 등 9개국에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커피, 빕스로 진출했다. 현재까지 전체 353점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은 국내에서도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 문을 열었다. 더플레이스는 ‘블랙 모짜볼’, ‘폭탄 피자’ 등 감각적인 메뉴와 패션∙미식의 도시인 밀라노의 감성을 녹여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기존 더플레이스의 인기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런치타임 메뉴를 특화했다.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실속있는 가격으로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샐러드, 감자튀김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3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채끝스테이크, 폭탄피자, 뽈리뽀알리오올리오 중 한 가지 지정메뉴를 50% 할인한다.

더플레이스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포함해 코엑스점, 광교아브뉴프랑점, 판교 현대백화점점, 서울스퀘어점, 하남 신세계백화점점, 대구 신세계백화점점까지 총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번에 오픈한 더플레이스 외 빕스, 제일제면소, 투썸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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