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국민연금공단 부산경남지부 2층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 '2016년도 정기총회 현장 모습'.(사진=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 결과 보고와 함께 2017년 사업 계획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집행위원장 공모건과 조직위원회 당연직 임원 변경건에 대해서도 보고할 예정이다.

먼저, 2016년도 사업 결과로는 2016부산비엔날레, 시테 데자르 레지던시 예술가 파견사업, 수영강변 일원 문화예술환경 조성 사업(1단계)에 대해 보고한다.

특히 지난해 9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89일간 개최됐던 2016부산비엔날레는 총 관람객 327,968명을 동원하며 ‘대중성 확보’와 함께 아시아적 시각으로 바라본 현대미술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정기총회의 가장 주요한 승인 안건은 ‘201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다. 올해는바다미술제가 개최되는 홀수해로, 오는 9월에 예정되어 있는 2017바다미술제 개최 계획을 정기총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조직위는 지난 2015년 새로운 장소인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바다미술제를 개최해 서부산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자연환경예술제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와 함께, 정기총회에서는 2018부산비엔날레 준비, 2017년도 레지던시 예술가 파견 사업, 수영강변 일원 문화예술환경 조성 사업(2단계) 등을 공개하고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정기총회에서 승인되는 사업 계획에 따라, 오는 3월부터 2017바다미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업 추진 체제에 돌입한다.

향후 2017년도 사업에 대한 내용은 지속적으로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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