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최근 연임 논란과 조형물 선정 과정에 물의를 일으킨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는 오는 2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임동락 집행위원장을 대신해 업무를 볼 제10대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9일간 후보자 접수를 진행하는 위원장 접수는 선정위원회 3배수 선정과 조직위원장 최종 추천을 거쳐 총회 승인 후 위촉하게 될 예정이다.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실무 총괄자로서 조직운영과 임원회, 총회 결의에 따라 업무를 추진하고 예산을 총괄한다.
또한 2017바다미술제와 2018부산비엔날레 사업 추진을 위한 협찬과 후원금 확보, 전시 홍보, 관람객 동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후보자 등록은 본인 지원 또는 추천을 통해 가능하며, 구비서류를 2월 28일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 메일,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직무수행계획서를 비롯한 제출서류는 부산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후보자 등록(2월 28일~3월 8일) △선정위원회 구성 및 개최(3월 8일~3월 13일) △조직위원장 추천(3월 15일) △임시임원회 개최(3월 20일) △임시총회 개최(3월 23일) 순으로 진행되며, 3월 내 제10대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최종 위촉할 예정이다. 상기 일정은 내부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하며, 변동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원장에게 추천할 최종 3배수 인원을 선정할 선정위원회는 조직위원장 추천(4명), 시의장 추천(2명), 문화계 기관장 및 단체장 추천(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집행위원장 선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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