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최근 연임 논란과 조형물 선정 과정에 물의를 일으킨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 '2016 부산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는 오는 2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임동락 집행위원장을 대신해 업무를 볼 제10대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9일간 후보자 접수를 진행하는 위원장 접수는 선정위원회 3배수 선정과 조직위원장 최종 추천을 거쳐 총회 승인 후 위촉하게 될 예정이다.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실무 총괄자로서 조직운영과 임원회, 총회 결의에 따라 업무를 추진하고 예산을 총괄한다.

또한 2017바다미술제와 2018부산비엔날레 사업 추진을 위한 협찬과 후원금 확보, 전시 홍보, 관람객 동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후보자 등록은 본인 지원 또는 추천을 통해 가능하며, 구비서류를 2월 28일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 메일,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직무수행계획서를 비롯한 제출서류는 부산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후보자 등록(2월 28일~3월 8일) △선정위원회 구성 및 개최(3월 8일~3월 13일) △조직위원장 추천(3월 15일) △임시임원회 개최(3월 20일) △임시총회 개최(3월 23일) 순으로 진행되며, 3월 내 제10대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최종 위촉할 예정이다. 상기 일정은 내부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하며, 변동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원장에게 추천할 최종 3배수 인원을 선정할 선정위원회는 조직위원장 추천(4명), 시의장 추천(2명), 문화계 기관장 및 단체장 추천(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집행위원장 선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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