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근대 개화기부터 2017년 현재까지 1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극장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고, 나아가 사회적 역할과 기능까지 살펴본 한 권의 책 '한국의 극장'이 출간됐다.

▲ '한국의 극장'.

이 책은 기존 서울 중심의 역사 서술을 재고해'지방'의 극장을 중심축으로 설정해 한국의 극장 역사를 재구성했다.

도시의 성격과 공간 변화의 맥락에서 극장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살펴보고 일상생활 세계의 경험 공간으로서 극장의 의미와 장소성을 기술한다. 극장 문화의 다층적 양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의 대중문화 발굴과 문화적 정체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멀티플렉스 시대 개인과 공동체를 아우르는 대안적 영상 문화의 생산과 향유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한다.

△지은이 위경혜 △펴낸곳 커뮤니케이션북스 △102쪽 △정가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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