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블루 새해 첫 경매, 미술품은 물론 오디오,가구,명품 등 다양한 아이템의 확장 시도'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미술품 경매 시장에 고유 출품 목록인 그림외에 재봉틀, 탁상시계, 촛대, 화병, 타자기, 영사기 등 아나로그 시대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한다.

▲ ‘아트’와‘일상’ 그리고 ‘취향’이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링을 지향하는 캐주얼 온라인 옥션하우스 '서울옥션블루'는 '데코레이티브아트'라는 타이틀로2017년,새해 첫 경매를 진행한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의 온라인 옥션 하우스 '서울옥션블루'가 19일부터 옥션블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응찰 가능한 2017년 새해 첫 온라인 경매에 총 271점, 약 1억원 규모의 아이템을 경매에 붙인다.

총 6개 파트로 나뉜 이번 경매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탁상 시계, 촛대, 화병 등의 다양한 리빙 아이템을 60점으로 묶은 구성과 산업혁명 시대를 상징하는 기기인 재봉틀, 타자기, 영사기, 전화기 등인 출품된다.

특히, 재봉틀의 대명사인 1951년에 창립된 미국의 싱거(SINGER)사의 재봉틀이 대거 경매에 붙여진다. 추정가 1백-2백만원에 나온 '공업용 발틀 재봉틀'은 보기 드문 모델로, 가죽을 재봉하는 용도로 알려졌다.

▲ 에디슨, 딕타폰'원통형녹음기&원통필름(10pcs).

또한, 중년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템인 타자기가 여러 점 선보인다. 올리버사의 '타자기'는 양쪽으로 날개가 달려 비교적 고가의 제품으로 5개에 추정가 100-200만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이외에도 벨 전화기, 교환식 전화기, 빈티지 선풍기도 낙찰 받을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경매에 눈길을 모으는 것으로는 최초의 축음기 발명가로 알려진 에디슨의 녹음기 여러점과 일렉트로보이스틔 축음기 그리고 다양한 빈티지 악기 등이다.

추정가 1백-150만원에 나온 '에디슨과 딕타폰의 원통형 녹음기&원통 필름', 미국 빅터사의 축음기와 빅터 심볼견으로 구성된 축음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 그리고 용도의 장식성이 가미된 벽시계와 괘종시계가 다수 선보인다.특히,괘종 시계는 보기 드문 대형 사이즈로 다양한 디자인의 장식성이 가미되어 눈길을 끈다.

그 중 LOT. 212번 '빈티지 스타일 괘종 시계'는 높이 2m 71cm의 대형 사이즈로 추정가 1백 5십만-2백 5십만원에 출품된다.

150년 이상 된 오크나무 재질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앤틱 전변 수공예 '드레싱 테이블'과 '앤틱 스타일링 다이닝 테이블 & 체어 세트'도 나온다.

▲ '청동 탁상시계'.(사진=서울옥션)

마지막 파트로 구성된 미술품 원화와 판화 섹션에는 '줄리안 오피'의 판화, '아르망 페르난데즈'의 작품 그리고 오윤, 송종선 등의 작품이 출품된다.

서울옥션블루의 새해 첫 온라인 경매는 옥션블루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시 누구나 온라인 경매 응찰이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평창동에 위치한 서울옥션'A 스페이스'전시장에서 누구나 경매 출품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단,온라인 경매 응찰 마감은 24일 오후 1시부터 옥션블루 홈페이지에서 출품 순서대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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