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016년 상반기에 구입한 일본미술품 3건을 상설전시관 3층 아시아관 일본실에서 새롭게 공개한다.

▲ '송구원앙도병풍', 171.5 x 381.6cm, 에도시대 1783년, 종이에 채색, 금지 병용, 6곡 병풍 한 쌍.

이번에 공개하는 신소장품은 병풍 1건 2점, 족자 1건 1점, 공예품 1건 2점으로 총 3건 5점이다.

총 3건 5점의 신소장품 중 마루야마 오쿄〔(圓山應擧), 1733~1795] 필 '송구원앙도병풍(松龜鴛鴦圖屛風)'은 생명이 피어나는 봄과 눈 덮인 겨울이라는 계절을 화려한 금지(金地) 위에 소나무와 거북이, 원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혼아미 고에츠(本阿弥光悦 1558~1637)필 '와카권단편(和歌巻断簡)'은 그림과 혼연일체가 된 일본 흘림체 서예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 '마키에 종이상자와 벼루상자', 38.0 x 28.3cm(大), 모모야마시대 16세기, 나무에 칠.(사진=국립중앙박물관)

마키에(蒔繪) 종이상자(文庫)와 벼루상자는 마키에, 연판(鉛版), 나전(螺鈿)등 일본의 다양한 공예기법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모모야마시대 (桃山時代, 1573~1603)의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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