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롯데제과.

[이코노미톡]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대표 브랜드 ‘가나 초콜릿’의 새 모델로 배우 박보검을 선택했다. 이는 1975년 출시 이래 남성 단독 모델로는 첫 발탁이다.

‘가나 초콜릿’은 그간 당대 최고의 ‘하이틴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왔다. 특히 1990년대 가나 모델 이미연이 외투 입은 남성의 품속에서 얼굴을 내미는 장면은 얼마 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패러디로 연출, 제품과 모델 모두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았다.

롯데제과는 ‘내 마음에 부드러움 한 조각’이라는 ‘가나 초콜릿’의 새로운 슬로건 아래 ‘가나 초콜릿’ 첫 남성 단독 모델로 박보검을 선정했다. 롯데제과는 박보검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로 “가나초콜릿의 부드럽고 달콤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박보검이 연말 방송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연기력도 인정받으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모델로 발탁된 데 영향을 미쳤다.

‘가나’는 1975년 출시 이후 매년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 초콜릿 시장 대표 브랜드다. 롯데제과는 향후 박보검과 함께 ‘가나 초콜릿’의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20% 이상 매출을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광고 공개 전 SNS상에서 진행했던 ‘모델 맞히기 이벤트’가 많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다양한 패러디를 양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CF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유튜브 15만뷰, 페이스북 14만뷰를 돌파하는 등 관심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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