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K텔레콤.

[이코노미톡] 16일 SK텔레콤은 2017년 새해를 맞아 ‘T멤버십 1717 프로모션’을, KT는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KT내비 기능 업그레이드’ 실시를, LG유플러스는 NICE 평가정보와 신용평가모형 ‘텔코스코어’ 개발했다고 각각 밝혔다.

SK텔레콤, ‘T멤버십 1717 프로모션’ 실시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2017년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요일별로 각기 다른 T멤버십 제휴처 5곳에서 기존 할인율에 더해 17% 만큼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멤버십 1717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에 T멤버십 고객은 멤버십 등급에 따라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공차 이용 금액 27~32% 할인(2월 1일 이후) ▲매주 수요일 시럽 테이블 내 테이크아웃 메뉴 이용 금액 20~22% 할인 ▲매주 목요일 미스터피자 이용 금액 32~47% 할인 ▲매주 금요일 아웃백 이용 금액 22~32% 할인 ▲매일 그레뱅 뮤지엄 티켓 1매당 32~3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기간에 T멤버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 원 이상 주유 시 이용 가능한 2000원 주유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쿠폰은 T 멤버십 이용 고객에게 발송되는 문자메시지 영수증에 첨부되며, SK네트웍스의 모바일 주유소 앱 '자몽'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송광수 상품마케팅본부장은 “2017년을 맞아 숫자 17을 활용한 추가 할인 혜택 제공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T멤버십 고객이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지속해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KT.

KT, 타임머신 추가 ‘내비 기능 업그레이드’

KT(회장 황창규)는 설 연휴를 대비해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 빠른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KT내비’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KT내비는 KT, LG U+, 아이나비를 통해 수집 및 누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 연휴 동안 교통 예측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내비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목적지에 특정시간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몇 시에 출발해야 하는지, 미래의 특정시간에 출발하면 목적지에 언제 도착 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인 26일부터 30일까지 ‘타임머신’ 기능 이용자 중 2017명을 추첨해 주유권, 스타벅스 커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내비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기능도 강화했다. 운전자가 KT내비를 사용 중에 전화나 문자가 올 경우,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내비 안내 화면은 유지되고 발신 고객에게는 “지금 운전 중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로 자동응답을 한다. 길안내 음성도 겨울왕국의 안나역을 맡았던 성우 박지윤과 다양한 광고를 통해 친숙한 성우 김나율이 맡아 친근함을 더했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김학준 상무는 “설연휴 동안 KT내비 이용자들에게 더 빠른 길안내 제공과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연휴기간에도 교통상황 모니터링, 긴급 대응 준비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NICE평가정보와 ‘텔코스코어’ 개발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NICE 평가정보(대표 심의영)와 국내 최초로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텔코스코어’를 공동 개발했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빅데이터와 NICE 평가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가 결합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다.

LG유플러스가 통신 빅데이터를 분석 요약한 통신 평가항목을 NICE 평가정보에 제공하면, NICE 평가정보는 제공 받은 통신 평가항목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등급화 작업 후 금융기관에 제공하게 된다. 대출 등의 목적으로 은행을 찾는 LG유플러스 고객들은 금융거래실적이 부족하더라도 텔코스코어를 통해 통신사를 이용하면서 축적한 가입상품정보, 요금납부 실적 등의 통신 이용 실적으로 신용도를 합리적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는 금융거래실적이 부족한 주부, 사회초년생, 노년층을 대상으로 높은 대출 금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LG유플러스는 텔코스코어를 KB금융그룹과 제휴해 출시한 통신·금융 융합 플랫폼 서비스 ‘리브 메이트(Liiv Mate)’의 KB국민카드 대출상품에 적용키로 했다.

나이스평가정보 김종윤 상무는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 환경 속에서 텔코스코어가 많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혜택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LG유플러스 핀테크서비스 문제우 팀장은 “텔코스코어 도입 목적은 금융약자에게 신용 재평가를 통해 합리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신 빅데이터 활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