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신청 접수, 청소년기자 첫 도입"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이 2017년 한 해 동안 시청자가 직접 기자가 돼 뉴스를 취재하고 제작·방송하는 국민기자단을 모집한다.

▲ (왼쪽부터) 김나연 캠퍼스기자, 고동준 시니어기자, 권영 주부기자.(사진=KTV)

기자·PD·방송진행·촬영·구성작가 분야로 나눠 내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권역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KTV의 대표 국민참여 프로젝트인 국민기자단은 ‘국민이 기자다’라는 기치 아래 지난 2011년 발족한 이후 명실상부하게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참여와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전국의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캠퍼스기자와 5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시니어기자, 55세 이하 주부들의 주부기자, 해외 유학생·교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기자, 법률·의학·과학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기자로 구성돼 있다.

내년부터는 특히 청소년기자를 새롭게 도입해, 방송 제작과 취재 등에 뜻을 둔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현장 경험과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격자 발표 후 분야별로 4~6주간의 교육·실습과정을 이수한 뒤 임명된다. KTV 국민기자 명함과 뉴스 리포트 건당 사례비가 지급되며,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캠퍼스기자의 경우 인턴십 수료증도 부여한다.

한 해 동안 맹활약을 펼친 우수 국민기자들에겐 연말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한국정책방송원장상 등 포상이 주어진다.

올해에는 모두 297명의 국민기자가 활동했으며, 국민기자가 직접 만드는 일일 생활뉴스 프로그램인 '국민리포트'(진행 최대환, 연출 김현근)를 통해 1,037건의 뉴스 리포트를 내보냈다.

신청 요건과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KTV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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