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성악가 폴포츠와 바다의 축하공연, 미션카메라 주제영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 '2016년 포스코 고객 감사의 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 '2016 포스코 고객 감사의 밤'.(사진=포스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16일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2016 고객 감사의 밤'행사를 통해 올 한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Great Thanks to You! True Pride in You!'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건재열연·에너지조선·자동차·전기전자·선재·스테인리스 등 주요 전략 산업계 105개 고객사 경영진 12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준 회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객 여러분이 포스코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에 2016년 기대보다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고객 여러분이 바로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철강산업 성장을 선도하는 빛이자 미래다. 2017년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반을 창출해내기 위해 포스코는 과거 타성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진화된 솔루션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고객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특별영상을 상영해 참가자의 눈길을 끌었다.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기획된 이번 주제영상은 평소 친분이 있는 고객사 담당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건넸을때 고객의 반응을 들어보는 미션카메라 형식으로 구성돼 신선한 재미와 유쾌한 웃음을 더했다.

권오준 회장의 건배사와 이상운 효성 부회장의 답사로 시작된 만찬이 종료된 후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Paul Potts)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007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폴포츠는 'Brindisi(축배의 노래)', 'Parla Piu Piano(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영화 '대부' 주제곡)', '그리운 금강산' 등 품격있는 선곡과 열정적인 무대로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국내 뮤지컬 가수 바다와의 조화로운 협연으로 또다른 감동을 이끌어냈다.

한편, 포스코는 다가오는 2017년에도 고객지향형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국내외 철강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진화된 솔루션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강화하며 핵심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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