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대상4, 우수5개사 선정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
노사파트너십 성과평가
노사발전재단, 대상4, 우수5개사 선정

노사발전재단이 지난 12월 6일, 일터혁신 성과가 우수한 9개사를 ‘2016년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이중 4개사에게 대상을 시상했다. 2016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대상은 △ 의왕도시공사 △ ㈜대곤코퍼레이션 △ 대동산업㈜ △ 인베니아㈜ 등. 나머지 우수기업 5개사는 △ 한국산업단지공단 △ 비알코리아㈜ △경은산업㈜ △ 성일화학㈜ △ ㈜에이텍 등.

▲ 2016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 후 기념촬영. <사진=노사발전재단>

공공부문 대상 의왕도시공사

경기도 의왕시 도시공사는 근로자 165명에 노조가 있는 공공기관으로 기관장 직속 혁신전략팀을 신설함으로써 기관설립 이래 처음으로 2015년 흑자로 전환됐다. 또 5년간 무재해 기록 달성, 경영평가 2등급 상승 등 일터혁신 성과를 올렸다.
의왕도시공사는 예산과 정원의 통제를 받는 공공기관의 한계를 극복해 가며 기능직과 일반직간 직종 통합, 현장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가족친화경영 및 교육훈련제도 정착, 작업장 혁신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체계 구축, 노사 소통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용 등.

중소기업부문 대상 ㈜대곤코퍼레이션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대곤코퍼레이션은 근로자 98명의 중소 제조업으로 일터혁신 활동을 통해 매출 23% 증가, 근로자 7명 증원 및 노동생산성 향상으로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성과를 이룩했다.
㈜대곤은 일터혁신의 기본으로 3정 5S를 기반으로 ERP, 모바일 결재시스템 구축, 임금과 인사관리를 직무중심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직급 호칭 체계도 개선했다. 또 성과중심의 평가제도를 설계 도입하고 교육체계를 수립하고 경력 개발계획도 설계 중에 있다.

중소기업부문 대상 대동산업㈜

대동산업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로 근로자 250명이 일하고 있으나 노조는 결성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일터혁신 활동으로 매출 4%, 근로자수 1%가 증가하고 매년 1인당 학습시간도 증가하면서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10% 가량 높아졌다.
또 3정 5S를 기반으로 생산보전(TPM)을 통한 문제해결, 전사적 통합관리(ERP), 제안제도 등 경영효율화, 제안의 날 행사 진행, 분임조 개별개선 팀 활동 적극 추진, KPI 성과관리 및 목ㅍ관리제 실시.

중소기업부문 대상 인베니아㈜

인베니아㈜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로 근로자 246명이 근무하나 노조는 결성되지 않았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일터혁신 활동으로 근무만족도 향상, 매출증가 실적을 나타냈으며 특히 2015년에는 9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임금체계를 역할중심으로 개편하여 직위체계를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조정하고 직무역할에 기반한 임금 및 평가체제를 구축했으며 성과에 따른 차등보상과 승진심사 강화를 시행한다.
이 밖에 일과 학습 병행제, 성과창출문화 지향 등 일하는 방식도 개선했다.

공공부문 우수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동구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근로자 590명의 일터에 노조가 결성되어 있다. 그동안 일터혁신 활동으로 2014년 매출액 2,664억원에서 2015년에는 3,332억원으로 증가하고 2년 연속 재해율 제로달성, 6년 연속 신용평가 최고등급 획득, 경영평가 2등급 상승 등 기록.
산업단지공단은 전국을 순회하며 고충 및 제안을 받고 현장 학습형 교육훈련제도를 도입하고 NCS기반 채용시스템,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대기업부문 우수기업, 비알코리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비알코리아는 근로자 1,297명의 제조업 대기업으로 노조가 결성되지 않았다. 그동안 일터혁신 활동으로 제조업 평균보다 수익성이 2배로 오르고 직원 만족도도 3년간 계속 상승했다. 제안제도를 통해 직원 1인당 12건의 제안을 접수, 실행률 100%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파견업체 직원 100%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자율 및 시차출퇴근제 운영, 정시퇴근 캠페인 실시, 자동화시스템 도입, 작업절차서 정립, 일학습 병행제 실시.

중소기업부문 우수 경은산업㈜

경은산업은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로 근로자 87명에 노조는 결성되지 않았다. 그동안 일터혁신 활동으로 부채비율이 2006년 97%에서 2014년 79%로 개선되는 성과를 이룩했다. 직무향상을 위한 각종 직무교육, 다기능화 훈련을 실시하고 3정 5S, 품질혁신 운동도 전개. 직원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을 통한 B2C 제품 출시, 현장학습조 2009년부터 활동, 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경영 시행.

중소기업부문 우수 성일화학㈜

충북 청주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로 근로자 146명이 노조에 가입되어 있다. 성일화학은 일터혁신 활동을 통해 매출이 2014년 대비 2015년 7% 상승하고 고용 18명을 늘려 전년 대비 360% 증가율을 나타냈다.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정년을 60세로 연장했다. 또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QSS 혁신활동, 6시그마 활동, 5S운동, My machine 운동 등.
친환경 인쇄기기 변경 등 일터혁신 노력, 다양한 교육개설, 복지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부문 우수 ㈜에이텍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에이텍은 근로자 154명의 중소 제조업체로 노조는 결성되지 않았다. 그동안 일터혁신 활동으로 업무효율 증대, 고과 연봉제 도입 등 성과중심 인사체계 개선, 제안제도 활성화, 6시그마를 통한 프로세스 개선사업 시행, 리더십 기본 직무역량 등 육성형 교육활동 시행, 모바일 결재시스템 도입으로 결재 평균시간 단축(50%), 일가정 양립지원제 시행 등.

[본 기사는 월간 경제풍월 제209호 (2017년 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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