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팔산북춤·비나리·장한몽·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 여성농악단 연희 한마당 '무풍'의 공연 실황이 11일 오전 11시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의 국악 전문 프로그램 '국악콘서트 울림)을 통해 방송된다.

▲ '무풍 - 춤추는 바람꽃'.(사진=KTV)

이날 방송은 채상소고춤의 명인 김운태 예술감독이 이끄는 연희단 팔산대가 지난달 2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공연 실황을 생생하게 안방에 전한다.

‘무풍 - 춤추는 바람꽃’은 일체의 가무악 춤판을 무대화해 전통춤의 새바람을 일으킨 공연으로, 팔산북춤부터 비나리, 오방진, 채상소고춤, 장한몽, 대동놀이 등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로 구성돼 있다.

2012년 여수 EXPO 전통마당에서 93일간 400여회 공연에 이어 같은해 영국 템즈축제와 이탈리아 피렌체 무대에 올라 극찬을 받았으며, 2014년 전통 단독공연 유료관객 점유율 1위, 2014~2015년 국립극장 장기공연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 '무풍-춤추는 바람꽃'.(사진=KTV)

연희단 팔산대는 1960~70년대 마지막 유랑단체인 여성농악단 복원을 위해 만들어진 풍물단으로, 소리와 춤·기악·풍물을 아우르는 종합 예능을 선보이며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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