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은 지난 23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CJ채용관을 운영하고, 국회도서관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사진=경제풍월).

[경제풍월 최서윤 기자] 대기업 한식뷔페업체인 CJ푸드빌(대표 정문목)과 이랜드파크(대표 강성민)가 적합업종 합의에 이어 주변 중소상인들과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26일 밝힌 바에 따르면, 두 기업은 골목상권과의 상생협약 계획을 제출했다.

두 기업의 대표는 한식뷔페 진출로 인한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관련, 이번 국정감사에서 증인 출석 명단에 올라 있다. CJ와 이랜드그룹은 앞서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계절밥상’ 브랜드를 운영 중인 CJ푸드빌은 ▲외식업중앙회 회원 가입 ▲연간 300명 외식 전문교육 제공 및 외식트렌드 공유 ▲자영업자와의 공존공생을 위한 노력 ▲국산 농산원물 사용 95% 이상 목표 등을 약속했다.

‘자연별곡’을 갖고 있는 이랜드파크는 ▲중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확대 ▲외식 창업 성공 및 운영 노후우 전수 ▲창업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정 의원은 “대기업과 중소상인은 경쟁 자체가 어려우니 대기업이 우리 골목상권을 위해 양보하고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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