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풍월=왕진오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5년 제작한 일곱 번째 문화상자(다문화꾸러미) 중국꾸러미를 9월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 국립민속박물관 일곱 번째 문화상자 중국꾸러미 시연회.(사진=왕진오 기자)

더불어 유선으로 진행되던 대여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보다 쉽게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꾸러미를 접할 수 있게 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0년부터 각 나라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물로 제작한 다문화꾸러미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공해왔다.

기존에 제공됐던 베트남,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한국꾸러미 홈페이지는 사용자가 접근하기 쉽게 개편했으며 올해 추가로 중국꾸러미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다문화꾸러미 홈페이지는 소개상자, 학습상자, 놀이상자, 자료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각 국의 역사와 자연환경, 의식주와 명절, 놀이 등을 사진, 동영상, 멀티북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쉽게 다문화꾸러미 실물상자를 접할 수 없었던 여러 다문화교육 현장에서 손쉽게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중국꾸러미 홈페이지 메인 화면.(사진=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대여, 빠르고 편리한 원스톱 신청

2010년부터 시작된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한 교육은 대여시스템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문화교육기관에서 운영됐다.

현재까지 전국 1,340개 기관에서 3,040회의 교육을 진행하였고 총 30만4천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매년 늘어가는 대여 수요기관들의 편의를 위해 유선으로만 진행되던 대여접수 방식을 오는 10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자가 대여 일정과 품목을 지정할 수 있으며, 현재의 대여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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