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풍월]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을지연습과 연계해 금융위기에 대비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2016 KDIC First Move 위기관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지난해부터 을지연습 기간 등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종합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훈련은 24일 예보 훈련 상황실에서 금융위,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예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예보 관계자는 “IMF는 각국 금융부문 평가 프로그램에서 한국에 대해 금융당국간 정기적 도상훈련 실시를 권고한 바 있다”며 “금번 유관기관 합동훈련이 우리 금융시스템에 대한 대외 신인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예보는 25일 오후 위기관리훈련의 일환으로 ‘예금보험공사 위기관리체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위기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 발표자로는 금융연구원 이재연 박사, 국회 입법조사처 조대형 박사 등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