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되뇌며 금빛 대역전극 일궈낸 박상영 특집대담

[경제풍월=왕진오기자] 리우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를 되내며 기적적인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이 특집대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 KTV '스페셜 인터뷰 - 기적의 검객, 박상영'.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8월 26일 밤 8시,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로부터 가난과 부상을 딛고 꿈을 이룬 과정을 들어보고 그의 기적을 도운 사람들을 만나보는 ‘스페셜 인터뷰 - 기적의 검객, 박상영’(진행 장슬기·안시우, 연출 강석민) 편을 방송한다.

세계랭킹 21위 박상영은 결승에서 만난 세계 3위의 백전노장 헝가리의 제자 임레를 상대로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앞서지 못했다.

패색이 짙어가던 중에 맞은 1분의 휴식시간, 주문을 외우듯 뭔가를 중얼거리는 그의 입에서 6번이나 나온 건 ‘할 수 있다’라는 말이었다.

그렇게 자신을 가다듬은 박상영은 10-14로 1점만 빼앗기면 패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연속 5득점의 대역전극을 펼치며 믿기 힘든 승리를 일궈냈다.

▲ KTV '스페셜 인터뷰 - 기적의 검객, 박상영'.

이날 방송에서 박상영은 진주제일중 1학년 때 펜싱을 시작해 두각을 나타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 고가의 펜싱 장비를 사지 못해 선배들에게 장비들을 얻어 쓰며 연습에 매진했던 소년 시절의 얘기를 들려준다.

또한 박상영의 어머니는 물론 펜싱 입문부터 물심양면으로 그를 도운 ‘부부 검객’ 은사인 진주제일중 현희 코치와 경남체육고 정순조 감독이 인터뷰 영상을 통해 박상영의 청소년 시절 얘기를 들려준다. 또 SK 펜싱드림팀과 한국스포츠개발원을 찾아 ‘박상영을 만든 사람들’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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