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풍월=왕진오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운영하고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 운영 시간을 2회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상설전시실과 특별전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분리해 운영한다. 종전에는 모든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 동일한 시간대(19시)에 진행하여 관람객들은 하나의 프로그램에만 참여할 수 있었다.
8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발굴 40주년을 맞이한 신안해저문화재의 전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16.7.26.~ 9.4.)의 전시 설명을 마련한다.
한편 조선사회의 ‘제례(祭禮)’와 예술의 표현인 도자제기(陶磁祭器)를 이해하고자 기획된 테마전 ‘흙으로 빚은 조선의 제기’(‘16.8.2. ~ 10.23.)의 전시 설명도 마련한다.
이외에 기원전 2천년경의 청동기 유적에서부터 기원후 1~3세기의 도시 유적에 이르기까지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는 특별전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16.7.5.~ 9.4.)의 전시 설명도 이어진다.
‘활자’로 조선의 권력과 정치, 사회, 문화를 이해하고자 기획된 테마전 ‘활자의 나라, 조선’(‘16.6.21. ~ 9.11.)의 전시 설명도 있다.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엑스레이로 만나는 우리문화재-금속공예품-(금속공예실, 8/3)’, ‘장릉과 인종시책 (고려1실, 8/10)’, ‘조선시대 초상화 제작 (회화실, 8/17)’, ‘조선시대 아동 교육서 (조선2실, 8/31)’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유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