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풍월=왕진오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운영하고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 운영 시간을 2회로 확대 시행한다.

▲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 전에 공개된 동전과 자단목.(사진=왕진오기자)

또한 상설전시실과 특별전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분리해 운영한다. 종전에는 모든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 동일한 시간대(19시)에 진행하여 관람객들은 하나의 프로그램에만 참여할 수 있었다.

8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발굴 40주년을 맞이한 신안해저문화재의 전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16.7.26.~ 9.4.)의 전시 설명을 마련한다.

한편 조선사회의 ‘제례(祭禮)’와 예술의 표현인 도자제기(陶磁祭器)를 이해하고자 기획된 테마전 ‘흙으로 빚은 조선의 제기’(‘16.8.2. ~ 10.23.)의 전시 설명도 마련한다.

이외에 기원전 2천년경의 청동기 유적에서부터 기원후 1~3세기의 도시 유적에 이르기까지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는 특별전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16.7.5.~ 9.4.)의 전시 설명도 이어진다.

▲ 아프카니스탄의 황금문화 전 '용과 인물무늬 드리개'.(사진=국립중앙박물관)

‘활자’로 조선의 권력과 정치, 사회, 문화를 이해하고자 기획된 테마전 ‘활자의 나라, 조선’(‘16.6.21. ~ 9.11.)의 전시 설명도 있다.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엑스레이로 만나는 우리문화재-금속공예품-(금속공예실, 8/3)’, ‘장릉과 인종시책 (고려1실, 8/10)’, ‘조선시대 초상화 제작 (회화실, 8/17)’, ‘조선시대 아동 교육서 (조선2실, 8/31)’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유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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