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HUG

[경제풍월]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HUG)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는 관광을 진흥하고 도시재생을 활성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가진 업무협약은 관광진흥, 주택도시금융, 국토교통 R&D를 선도하는 3개 공공기관이 전문성과 역량을 공유해 정부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서비스, 도시재생 활성화, 스마트도시 연구개발 분야에 있어서 ▲공동 연구 및 조사 ▲공동 세미나 및 교육 개최 ▲관광을 통한 도시재생 정책사업 지원 및 이와 연계한 연구개발, 테스트베드를 통한 시험 검증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일 국토교통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신규 유망 수출품목 창출방안의 일환으로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확대방안’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시티 모델과 접목한 우수 관광서비스 개발과 도시재생 활성화 사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스페인 빌바오, 독일 졸페라인은 조선·철광 산업의 쇠퇴로 높은 실업률과 범죄의 도시에서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며 “이 같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관광·도시재생·스마트시티 사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도시모델을 창출하고, 신산업·일자리 창출로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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