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광역 부산시·기초 부천시

지자체 일자리 대상
종합대상 전남 수상
고용노동부, 광역 부산시·기초 부천시

고용노동부는 5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른 ‘지역 일자리 목표제’ 우수성과 58개 지자체를 시상했다. 종합대상은 17년 만에 제조업 종사자 10만명을 회복, 청년고용지표를 개선한 전남도,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은 부산광역시, 기초단체 대상은 경기도 부천시가 수상했고, 강원도·제주특별자치도 등 55개 단체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지난 5월 31일 열린 '2016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이기권 노용노동부 장관과 종합대상을 수상한 전남도 이낙연 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청>

종합대상(대통령상) 전남도

전남도의 제조업 비중은 42%이나 고용비중은 9%에 지나지 않아 기업유지 맞춤형 인력양성, 중소기업 육성 등 제조업 일자리 확대정책으로 17년 만에 제조업 일자리 10만명 선을 회복했다.
지역 특성에 맞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입지 보조금 지원한도를 분양가의 30% 범위내로 상향 조정하고 100명 이상 고용기업에게 투자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128개 기업 새로운 일자리 3,965개를 창출했다.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으로 광양만과 대불산단 플랜트 인력 120명, 뿌리산업 130명, 바이오 108명, 에너지·ICT 385명 등. 또 중소기업 육성지원은 유망 중소기업 344개, 전남형 강소기업 20개, 지역 강소기업 9개, 월드 클래스 2개 기업 지원.

광역단체 국무총리상 부산광역시

전국 최초로 ‘1기업 1공무원’ 일자리 소통관제를 시행, 지역기업들의 일자리 정보 수집, 숨은 일자리 발굴, 고용장애·규제개선 등 방문·상담성과.
2015년 제1차로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인신청 224명, 건의사항 349건 접수 처리, 올해는 고부가 서비스산업 중심 1,500개 기업 대상 소통관 정례회의, 운영상황 점검.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 추진단, 민관합동 규제발굴단, 규제신고센터 운영으로 불합리한 규제 105건 정비·개선으로 일자리 창출기반 조성.
그린벨트, 상수도보호구역 복합규제지역 건축허가로 신규 일자리 1,040개 창출, 일반 주거지역 내 제과·제빵공장 설립 허용으로 일자리 300개 창출.

기초단체 국무총리상 경기 부천시

기존 추진사업에서 효과가 검증된 사업을 샘플링 하여 공공영역과 결합, 신규 및 재창출, 틈새 일자리를 발굴하는 부천형 ‘단비 일자리’ 시범사업 추진.
△민간위탁형 : 공공분야에서 추진해 온 일자리 나누기 방식으로 위탁운영을 통해 근무시간 단축, 인력증원, 고용승계 및 신규 일자리 재창출, 가로청소관리, 건물청소관리, 공원청소관리 등.
△프리렌서형 : 예체능 등 경력자 시간활용 틈새분야의 일자리 창출, 아트밸리 강사, 수영 강사, 만화가, 생활체육 강사 등.
△재창출형 : 근무여건 개선으로 업무의욕 고취, 일자리 품질 향상으로 안정적 일자리 창출, 공공 근로사업의 재창출 등.
△서비스 관리형 : 어린이, 여성, 청년, 노인 등 서비스 사업 발굴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워킹스쿨 지도자,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 노상주차 관리 등.
4개 분야 564명 고용창출 효과.

장관상, 경남형 기업트랙

경남도 주력산업 조선과 기계산업 침체로 청년 취업난, 경남도·우량기업·대학 등 3자간 협약으로 맞춤형 교육 후 졸업과 동시 취업.
공무원은 발로 뛰는 취업사원으로 기업발굴, 채용협상, 대학은 학생선발, 트랙 전담 교수 맞춤형 교육, 기업은 채용인원·조건 확약 후 현장실습으로 졸업과 동시 채용, 2013년 40명에서 2014년 400명, 2015년 600명, 2016년 800명.
해외트랙 개설로 해외 우수일자리(정규직) 연 50명, 트랙기업 인센티브 신설, 농협·경남은행과 금융우대 협약.

장관상, 광주광역시 광산구

공공부문 고용관행 개선, 비정규직 문제해결,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처우개선, 기존 민간위탁 업체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환경직 근로자 141명 우선 채용, 위탁사무 관련 기간제 근로자 직접 채용 51명.
간접에서 직접고용으로 바꿔 동일노동 동일임금 실현, 저비용 고효율 경영으로 직영 대비 관리비용 9억원 절감, 지역 재투자로 일자리 사업 경쟁력 강화.

장관상, 서울 성동구

수제화, 의류봉제 등 전통산업 계승 발전, 서울시 전체 제화업체의 86%가 밀집한 성수동, 의료제조업 지역특성을 살려 성동구를 토탈패션 특화지역으로 조성, 수제화·봉제 인력 고령화에 따른 신규 기능인력 양성 교육(2015년 수제화 85명, 의류봉제 60명), 수제화 공방, 봉제마을 공방 2개소 조성.
‘성수 수제화’ 지역 브랜드화, 경력단절 여성 대상 봉제기술인력 교육장 설치, 봉제협동조합 창립으로 자립 추진.

장관상, 전북도

전국 최초 지역인재채용 공개 오디션 개최, 스펙과 비주얼이 아닌 열정과 잠재역량으로 승부하는 스펙초월 오디션으로 새로운 채용문화 경험 및 도전정신 확산.
전국 총학생회연합 지역기업 순례, 도내 9개 대학·200여명 참가, 우수기업,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방문, 취업정보 공유,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자부심,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 효과.

장관상, 광주광역시 북구

북구형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 청년 허브센터 운영, 일자리 박람회, 고용복지 + 센터 내 취업정보센터 운영 등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찾아가는 취업정보센터, 청년일자리 아카데미 개최, 청년 대상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 추진, 북구 청년문화센터 조성 추진 등.

[본 기사는 월간 경제풍월 제203호 (2016년 7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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