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금융 선도·IT경쟁력 확보

농협금융 김용환 회장
현장소통 스피드 경영
융·복합금융 선도·IT경쟁력 확보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의 현장소통의 경영스피드가 놀라울 정도다. 김 회장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5월부터 경북을 시작으로 현장과의 소통 경영을 실시해 왔다. 지금까지 김 회장은 강원, 제주 등 전국 8도와 수도권 방방곡곡의 영업현장을 찾아 다녔으며, 이번 충북지역을 마지막으로 2015년 현장방문일정을 마쳤다.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지난 11월 5일 충북영업본부를 방문해 7개월간의 2015년도 현장소통경영을 마무리하였다. <사진=NH농협금융>

7개월간의 영업현장의 소리 담기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은 11월 5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청주시지부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영업환경을 살피는 한편, 인근 영업점인 청주시지부, 보은군지부, 옥천군지부, 영동군지부의 직원들과의 자리를 마련하여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경영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농협금융은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하는 것으로 일선 직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15년도 마지막 영업현장 방문의 소감을 전했다.
간담회에 이어 농협금융 충북지역의 은행, 생명·손해보험, 증권사 업무보고를 받은 김 회장은 “농협금융 경쟁력 확대를 위해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노력해야 하고, 더 나아가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경제·유통사업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융지주의 역할과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7개월간의 현장경영을 통해서 ‘신뢰’의 ‘소통’과 함께 ‘현장’과 ‘스피드’의 평소 소신을 ‘4대 경영나침반’으로 제시해왔다.

▲ ‘은행+보험+증권’이 결합한 신복합점포 ‘NH농협금융PLUS+ BIFC센터+’ 지방 1호점이 개점했다. <사진=NH농협금융>

지방 최초 부산 1호 新복합점포 개점

NH농협금융은 부산 남구 문현금융로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다섯 번째 新복합점포인 ‘NH농협금융PLUS+BIFC센터’를 개점했다.
이번에 개점한 ‘NH농협금융PLUS+센터’는 은행·보험·증권을 결합한 비수도권 최초의 新복합점포이다.
올해 상반기에 개설한 농협금융 新복합점포는 광화문센터를 개설한 이후 관리자산이 6조 2,000억 원이나 성장하였으며, 금융자산 1억 원 이상 고객수도 1,700명 이상 증가하는 등의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농협금융은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지방 거점도시에 新복합점포를 확대 개설할 예정이며, ‘NH농협금융PLUS+센터’를 고객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표 영업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금융은 부산센터를 비롯하여 현재까지 광화문센터, 여의도센터, 삼성역센터, 분당센터 등 총 5개의 신복합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IT·보안 자문단 출범, 리스크 관리

▲ NH농협금융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IT 및 보안자문단을 각각 출범시켰다. <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10월 30일 서대문 농협 본관에서 농협금융 IT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IT 및 보안자문단을 각각 출범시켰다.
농협금융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전 계열사의 IT경쟁력 강화하고 자율적 보안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신기술 도입,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확보로 IT경쟁력은 극대화하고 리스크는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용환 회장은 “현재 농협금융의 IT부문에는 ▲NH스마트금융센터 구축 등 비대면채널 고도화 ▲NH핀테크 오픈플랫폼 구축 ▲IT센터 이전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마케팅 지원 등 수많은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현안과 과제들에 대하여 자문위원과 충분히 토론하고 긴밀히 협력하여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9월에 융·복합금융 선도, 리스크관리와 핀테크 활성화 등을 반영한 ‘농협금융 2020 중기전략’을 수립해 발표한 바 있다. 성공적으로 추진이 될 경우, 2020년에는 자산규모 380조원, 당기순이익 2조원 이상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배만섭 기자, teuss@)

[본 기사는 월간 경제풍월 제196호 (2015년 1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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