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박병진 교수, "한국형 포털서비스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의 결과"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네이버 이해진 의장을 주제로 한 기업가 연구회 보고서를 발표했다. 기업가연구회는 학자 및 저술가 20여 명이 모여 발족한 모임이다. 기업이 출시한 상품으로 인해 일반 국민들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위대함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보고(뉴스스탠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통합검색), 이웃들과 정보를 공유(블로그, 카페)한다. 실시간으로 멀리 있는 친구와 소통(밴드, 라인)이 가능하고,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지식쇼핑)도 할 수 있다. 미래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가 현실화 되었다. 네이버 덕분이다.

네이버 이해진 의장에 대해 연구한 한양대 박병진 교수는 “한국인의 디지털 라이프를 이끌고 ‘지식검색’, ‘통합검색’ 등 새로운 디지털 트랜드를 창조하며 인터넷 제국을 건설한 네이버는 대학생들에게 열정, 끈기, 도전을 가르칠 수 있는 본보기”라며 이해진 의장의 기업가정신을 소개했다.

▲ 한양대학교 박병진 교수.<사진=한양대학교 홈페이지>

박병진 교수는 “네이버가 한국형 검색을 개발하고 지식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기여했다”며 “다음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구글, 야후, 라이코스 등 전쟁터와 같은 경쟁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인의 생활에 알맞은 것을 끊임없이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다음과 카카오톡이 합병하면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전면전이 다시 시작되었다. 네이버의 독주에 우려와 질시를 보내던 시선을 고려하면 다음카카오의 등장은 네이버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자극이 될 것”이라며 한국시장에서 역차별 논란에 시달리기 보다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강자와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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