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지난 2주간의 시범운행 무사히 실시하고 2층버스 3주차 시범운행은 8012노선, 남양주 경복대-잠실역 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 경기도청)

경기도가 좌석제 정착을 위해 도입 검토 중인 2층 버스의 시범운행이 3주차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8∼12일 '7770번'(수원역∼사당역) 노선과 15~19일 ‘M6117번’(김포한강신도시~서울역)에 2층 버스를 투입하여 2주간의 시범운행을 무사히 잘 마쳤다고 밝혔다.

3주차 운행노선은 8012번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하루 3회 운행하며, 남양주 경복대에서 아침 7시 10분, 오후1시, 저녁6시 출발해 진접우체국, 구리영업소 등을 경유해서 서울 잠실역에서 회차 한다.

당초 남양주 노선의 경우 8002번이 검토 되었으나, 도로안전성 검증결과 구조물 등의 영향으로 운행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어 8012노선으로 변경한 바 있다.

도에 따르면 8012노선은 다른 노선에 비해 출퇴근 시간 수요가 적지만 도로안전성 검증 결과 구조물 등의 영향이 거의 없어 가장 안전한 노선이고, 탑승자 수에 따른 연비차이와 승하차 시간 지연 효과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시범운행 노선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8012번 운행기간 중 연휴인 크리스마스에는 출근시간대 이용자가 거의 없는 관계로 아침 첫 번째 경복대에서 출발하는 07시 10분 운행시간을 미루어 10시00분으로 조정 운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시범운행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며, 남은 3주차 시범운행도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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