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크쉬슈토프 마이카(Krzysztof Majka)’ 주한 폴란드대사가 오늘 22일 외교부에서 ‘한-폴란드 전략적 동반자관계 이행을 위한 2014-2016 액션플랜’(이하 ‘한-폴란드 액션플랜’)에 서명하였다.

한국과 폴란드 관계는 지난해 10월22일 코모로프스키(Komorowski)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방한 계기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되었으며,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이행하기 위한 액션플랜에 서명하게 된 것이다.

한-폴란드 액션플랜은 ▽한반도 평화통일 및 역내 과거사 화해 관련 양국간 협력 증진 ▽양국간 정치·안보·경제 등 분야별 협의 채널과 고위 인사교류의 활성화 ▽과학기술·문화 분야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폴 관계는 양자 수준을 넘어 지역 · 글로벌 차원으로 그 외연이 확대되고 있으며, 2014.12.4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한-비세그라드(V4) 체제전환 경험공유 세미나와 같이 비세그라드(V4) 틀 내에서의 상호 협력도 심화 · 발전되고 있다.

이는,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현 의장국)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중유럽 지역협력체로서 1991년 EU 및 NATO 가입을 목표로 창설되었으며, 동 목표 달성 이후에도 상호협력 및 EU 내 지역협의체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금번 한-폴란드 액션플랜은 중유럽 및 EU의 주요국가인 폴란드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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