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황우여)와 경상북도교육연구원(원장 심교섭)이 11월 12일(수), ‘수능이후 고3 교육과정 운영 사례집’을 개발하여 전국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수능 이후 졸업 시까지의 학사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재편성하여 운영하는 사례와 교과 중심,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 꿈·끼 신장 중심 등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생활동 프로그램이 제시되어 있다.

교육부는 수능 이후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꿈·끼 탐색 주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보급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자료를 선정하여 경상북도교육연구원과 함께 자료집을 제작하여 보급하였다.

자료집에는 사전에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편성한 사례뿐만 아니라, 교과 진도 등이 모두 끝난 고3 교실에서 진로 설계·탐색, 상급학교 적응활동 등을 위한 다양한 사례가 수록되어 있어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각 학교에서는 자료를 참고하여 학교와 지역의 특색과 여건에 따라 창의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끼 탐색 주간 학생영상작품(UCC)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한 탐색·고민·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 수능 이후 비정상적이고 형식적인 학사 운영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 감독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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