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 '2014 한중 민간경제협력 활성화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중국 요녕성 본계에 건설될 '세계청소년평화공원' 예상도. (사진=한중 민간경제협력활성화포럼위원회 제공)

한중 민간경제협력활성화포럼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4 한중 민간경제협력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경제ㆍ문화 교류와 함께 국내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사단법인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와 사단법인 한민족운동지도자연합회가 주최했다.

또한 미라클시티(Miracle City) 건설사업단, 중국 본계 세계청소년 화평공원조성위원회, 민간세계평화공원 조성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반도 통일추진위원회가 특별주관한다.

한중 경제인과 교류단체 임원, 양국 건설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는 한중이 합작한 세계청소년 평화공원(중국명 '화평(和平)공원') 건설과 드라마 '영웅 안중근' 제작ㆍ세트장 건립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이번 포럼을 위해 중국에서는 요녕성 본계 민족자치현 인민정부 조아쵸 현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5인(장갑생, 임설연, 반정종, 이우동)와 시행사 요녕한라곡관광 유한공사 김봉호 회장과 9인이 방한한다.

자문단으로 한국 주재 심양 총영사관 박순선 법률고문, 이외 법무회계사 로보성, 설계원으로 요녕 북사달 교통기술발전 유한공사 바오조휘 사장, 중원 국제공정 유한공사 장보성 부원장, 중건 3국그룹 진호 부국장, 산서 건공그룹 동북회사 이암 사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공동주관사 한화천지문화발전주식회사 민경수 대표는 북경영화학원의 합작 투자의향서를 발급받았고 현재 본격제작(광복 70주년 특집기념 방영을 목표)을 위한 실무팀 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행사 발표회에는 문화, 영화계 인사들을 대거 초청했으며 중국의 심양TV, 심양일보사, 요심만보, 신나 인터넷뉴스 등 취재 차 온다.

한국 측에서는 행사 대회장으로 백영훈 회장, 박종덕 상임고문, 한인수 사업단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과 주한 대사, 기업인 등이 축사를 맡았으며 민간 세계평화공원조성위원회 임원과 장맥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포스코, 롯데건설 임원과 KT협력사 등이 참여한다.

이뿐만 아니라 한중 합작 드라마 '영웅 안중근' 제작 발표 관계자 50여 명, 특별후원 단체인 전국민 7000만 희망의류 모으기 운동본부 회원, 사단법인 대한청소년육성회 우정자 회장 등이 함께한다.

공동주관사 한화천지문화발전주식회사 민경수 대표는 북경영화학원의 합작 투자의향서를 발급받았고 현재 본격제작(광복 70주년 특집기념 방영을 목표)을 위한 실무팀 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식전 행사로 테너 하만택 교수, 아이돌 그룹, 가야금 합주 공연이 있으며 특히 소프라노이자 드라마 '영웅 안중근'의 총 음악감독을 맡은 김금희 교수가 축가를 부른다.

한편 한중 합작의 세계청소년 화평공원 설립으로 중국 요녕성 본계현은 동북 3성의 주민 1억3000만 명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국제적인 문화ㆍ경제 관광 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매년 20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세계 최대 수중 동굴인 수동동굴과 관문산을 연계한 온천리조트 한류단지로 개발해 연간 3000만 명의 세계적인 국제 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드라마 세트장 외에도 주거단지, 숙박단지, 상업단지, 한옥마을, 한류 교육방송센터, 한중 청소년수련원 등이 주요 시설로 개발되며 오는 25일 현지에서 한류 전용타운(본계 세계청소년 화평공원 미라클시티 차이나) 현판식을 갖는다.

또한 이 사업 단지는 유비쿼터스 시범 단지로 개발되며 한국 측에서 기술주관을 담당한다.

주요 경제협력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인 금융 자율화를 실현하기 위한 프리뱅크센터(free bank center)가 건립되고 한중 민간경제협력에 성공 모델로 기여하게 된다

한중 민간경제협력활성화포럼위원회 송진호 총재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경제협력과 문화 친선 교류로 양국 청소년에게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합작 드라마를 통해 양국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청소년 평화공원과 드라마 제작 및 세트장 설립 등의 사업이 관계자분들에게 지지를 받고 신뢰를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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