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푸둥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 개소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주), 창업진흥원은 27일 중국 내 무역‧금융의 중심지인 상하이 푸둥지역에서 정윤모 창업벤처국장, 리홍(Li Hong) 상하이과학기술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가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상하이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는 중국 진출 가능성이 있는 국내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여 사무공간 제공, 중국 현지 기업 활동에 필수적인 회계‧법무 등에 대한 교육과 자문, 그리고 동종 업종의 중국 기업 및 한인 기업, 벤처캐피탈 등과 네트워크 형성 지원 등 창업‧벤처기업의 중국 현지 기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인큐베이팅을 실시한다.

특히, 중국 투자자 및 벤처캐피탈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금 유치 활동을 통해 금년 중점 추진 중인 외자유치펀드 및 한국형 요즈마펀드 조성 과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상하이 푸둥은 지난해 9월 금융 및 수출입이 자유화되는 자유무역시험구로 지정되어, ’13년 기준 13,000여개 기업이 입주‧활동하는 등 명실상부 중국 최고의 금융‧무역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무궁무진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기회와 투자 자금 조달 및 중국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서 역할과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자본・정보력 등이 부족한 국내 창업・벤처기업이 상하이를 중국 진출의 발판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를 설립하게 되었다. [경제풍월 안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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