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체육관, 관람석, 공중화장실 등 설치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이 사대문 안 생활체육의 중심이 될 중구 을지로5가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을 7월부터 운영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사대문 안 생활체육의 중심이 될 중구 을지로5가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을 7월부터 운영한다.

이에 앞서 6월13일 최창식 구청장과 주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74억여원을 들여 지난 해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년여만에 준공된 이 종합체육관은 대지 695.59㎡, 연면적 2천395.25㎡에 지상 2층, 지하2층 규모다.

지상1층에는 3면 규모의 배드민턴장을 포함해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섰다. 특히 훈련원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중화장실도 설치되었다. 지하2층에는 관람석이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위치해 여러 가지 종목의 대회를 치를 수 있다.

이밖에 공원관리사무실(지상2층)과 방재실, 샤워실(지하1층) 등도 설치됐다.

종합체육관 운영은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맡으며 6월말까지 시범 운영후 7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농구, 배구, 족구, 풋살,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스포츠 종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건립 추진, 지상2층, 지하2층 / 연면적 2천395㎡ 규모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은 지난 2009년 성곽 및 생태경관보존지구 주변 소규모 근린체육시설의 철거를 담은 남산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서 논의가 시작되었다.

철거되는 남산 주변의 배드민턴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대체하는 종합체육센터를 훈련원공원에 건립하기로 하고 그해 9월 훈련원공원내 종합체육시설 건립계획을 자체 수립했다.

그 후 수십차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지상2층 지하2층으로 조성하는 안을 마련해 2012년 7월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지상2층 지하2층으로 조성하는 안이 통과되었고, 그해 10월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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