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상상속의 나라에서 모험과 도전이 펼쳐지는 영화 '스퀴시랜드'가 개봉했다.

꿈과 모험이 펼쳐지는 김태익 감독의 수작업 아날로그 애니메이션 '스퀴시랜드'가 지난 4일 국내 상영을 시작했다.

40년간 만화영화를 제작한 김태익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한국과 '요술 고양이 펠릭스'를 제작한 미국의 펠릭스 더 캣 스튜디오가 합작해서 만든 수작업 애니메이션이다.

스퀴시랜드는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고 스퀴시 캐릭터 상품으로 시장진출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스퀴시가 살고 있는 스퀴시랜드와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내용으로 모험심 강한 앨리자베스와 통통 튀는 매력의 우피가 진정한 우정으로 서로를 위하며 위험에 처한 스퀴시랜드를 구하는 내용이다.

스퀴시랜드 김태익 감독은 "애니메이션은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것, 그리고 관객이 보고 싶은 것, 또 평소 상상 속에 있던 것을 표현해 생각만으로 끝나던 꿈을 영화로 이루어 내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스퀴시랜드는 이런 상상 속의 세상을 표현한 영화로 우주에 사는 스퀴시친구들이 평화롭게 살다 공간이동으로 지구에 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모험과 꿈을 그린 환상적인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퀴시랜드의 국내 상영을 시작으로 TV에 스퀴시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고 팬시사업도 진행될 것이다"라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스퀴시랜드 중국어버전도 완성돼있고 안정적인 진출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태익 감독은 지난 1969년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애니메이션 홍길동, 마루치아라치, 호돌이 제작에 참여하는 등 국내 1세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40년간 만화영화를 제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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